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회용품 ZERO’에 도전하기 위해 ‘세상을 바꾸는, 작은 실천 1회용품 줄이기 실천 프로젝트’를 2018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세상을 바꾸는, 작은 실천 1회용품 줄이기 실천 프로젝트’는 2018년 상반기에 우리나라를 혼란에 빠뜨린 ‘재활용 쓰레기 대란’으로 1회용품 사용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추진되었다.

서울시교육청 직원, 학교 교직원, 학생, 학부모가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한 뜻이 되어 ‘평소 무심코 쓰고 버리는 1회용품 사용을 줄여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보자’라는 목적을 가지고 추진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스타벅스가  지난 6월  가진 '환경 사랑 서약식' 모습. 20여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지구 모형물에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위한 노력을 다짐하는 손도장을 찍고 있다.

작은 실천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1회용품 줄이기 실천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학생회 중심의 ‘1인 1머그컵 운동’ 및 머그샷 캠페인 추진 △공모사업 학교자율운영제와 연계한 1회용품 줄이기 실천 동아리 운영 △학생, 학부모, 교원 등의 자발적 실천 캠페인 ‘1회용품 없는 날’ 추진 △우리마을의 ‘1회용품 ZERO’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UCC 공모전 운영 △학생 중심의 환경지킴이 학생 실천단 운영 △플라스틱 재활용 환경보증금제(에코머니-Eco Money)와 연계한 ‘플라스틱 수거 day’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와 함께 ‘플라스틱 수거 day’를 위한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교육 자료를 배포하여 교육과정 및 가정과 연계한 1회용품 줄이기 실천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학교와 서울시교육청에서도 지난 환경부에서 발표한 ‘공공부문 1회용품 줄이기 실천지침’을 중심으로 ‘플라스틱 ZERO’ 운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회의 및 연수 등을 운영할 때 페트병 등 플라스틱 용기와 1회용컵을 사용하지 않고 다회용품, 접시, 용기 등을 적극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시교육청은 사무실에서 전직원이 동참하는 ‘1회용품 줄이기 실천 프로젝트’로 적극 진행하기 위해 전 직원 대상으로 텀블러(머그컵)를 보급, 1회용컵 사용을 줄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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