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ㆍ교육청ㆍ영양교육연구회, ‘영양교육 체험한마당’
친환경ㆍ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충남 학교급식의 우수성을 공유하는 행사가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지난 20일 천안 월봉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영양교육연구회가 주관해 열린 ‘2018 영양교육 체험한마당’에는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와 함께했으며 양승조 도지사를 비롯해 유병국 도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과 학생, 학부모, 각 시ㆍ군 학교급식지원센터 관계자 등 3,0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양승조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학교급식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양질의 영양을 공급하고 합리적인 식생활 지식과 습관을 길러주는 교육 복지의 핵심”이라며 “도는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을 통한 우수 식재료 공급, 무상급식 및 친환경식품비 지원 등 학교급식 수준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영양체험 마당과 교육전시 마당, 이벤트 행사 마당으로 나눠 진행됐다. 영양체험 마당에서는 각 시ㆍ군별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체험 부스를 마련, 참가자들이 직접 요리 체험을 가졌다.
교육전시 마당에서는 친환경ㆍ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학교급식 식단과 식재료, 영양 교육 및 환경 교육, 학교급식 운영방법 홍보, 충남 친환경 우수농산물 전시 등이 열렸다.
이벤트 행사 마당에서는 부모님과 함께 알쏭달쏭퀴즈,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영양 다트게임 등이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충남도는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사용률은 61%로 늘고, 58%를 지역 농산물로 공급하며 지역 식품 선순환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영양(교)사와 생산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충남도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다각적인 정책적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