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누구나 살고 싶은 아름다운 농촌을 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제12회 농촌경관사진 공모전’심사결과 총 50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공모기간 중(6.1.~8.31)에는 일반 3,734점, 대학생 704점, 언론 62점 등 총 4,510점이 출품됐다.

최고의 영예인 대상(농식품부 장관상)에는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에서 삼베 베기작업을 하는 농부들의 열정과 자연경관을 조화롭게 담은 김영훈(일반ㆍ대학생 부문)의 ‘작업’이 선정되었다.

일반부문 '대상'작품 '작업'
또 아름다운 농촌풍경의 언론 홍보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선정하는 언론부문 대상(농식품부 장관상)은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곶감농장에서 수확한 곶감을 말리기 위해 주렁주렁 매다는 모습을 촬영한 김동민의 ‘달콤 쫄깃한 곶감이 주렁주렁’이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아울러, 최우수상(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은 이엉작업을 하는 모습을 촬영한 ‘동그라미’등 5점이 선정되었다.

언론부문 대상 ‘달콤 쫄깃한 곶감이 주렁주렁’
‘농촌경관사진 공모전’은 사진을 통해 아름답고 매력적인 농촌 모습을 국민들에게 알려 농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농촌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하여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심사를 맡은 강용석 위원장(백제예술대학교 교수)은 “매년 농촌경관사진 공모전에 신청하는 작품들의 수준이 높아져 수상작 선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공모주제와의 적합성, 아름다운 농촌 경관, 새로운 시도와 참신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았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이번에 최종 입상한 수상작에 대하여 10∼11월 중 서울(SRT수서역 전시관 10.17∼31), 세종(정부세종청사 11.1∼8, 세종컨벤션센터 11.9∼10), 부산(부산역 전시관 11.12∼19) 등지에서 전시, 일반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한, 수상작은 농식품부 농촌경관사진 공모전 홈페이지(www.raise.go.kr/pcon) 등에도 게시하여 농촌 홍보에 활용하고, 국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여 우리농촌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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