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기랑, 단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지난 17일을 마지막으로 총 4회에 걸쳐 센터 등록시설의 어린이 400여명을 대상으로 가당 음료의 섭취를 줄이고 흰우유의 섭취량을 늘리고자 당저감화 특화사업 “우유 좋아! 우유 박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센터는 연세우유 아산공장(충남 아산시 소재)에서 영양교육과 함께 흰 우유가 목장에서부터 우리 식탁에 오르는 과정을 교육하기 위해 우유공장 생산라인 현장을 참관하며 직접 한 팩의 우유가 되는 과정을 견학했다고 소개했다.

한 어린이 연령별 눈높이에 맞게 센터에서 개발한 놀이체험 ‘흰 우유 구출대작전’을 진행하고, “가당음료 대신 흰우유를!! 하루에 2번!! 가족과 함께!!” 마시겠다고 다짐을 하며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기랑 센터장은 “아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ㆍ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교법인 연세우유와 천안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월 업무협약을 통해 천안시 영ㆍ유아들의 건강증진을 공동 목표로 해 우유공장 현장견학 프로그램 공동 운영하고,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흰우유와 물품 후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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