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지난 12일(금)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대전 전체 영양(교)사 300여명을 대상으로 ‘2018년 건강한 학교급식 정착을 위한 위생ㆍ영양 및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대전교육청은 간부공무원 학교급식 특별점검, 상반기 학교급식 관계자(식재료 납품업제 대표자, 영양(교)사, 학교장, 조리원) 교육 등을 통해 학교단위 자주위생관리 능력 배양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여 올해 121건(5,361명)의 이례적인 식중독 발생에도 불구하고 식중독 제로화를 이어왔으나, 최근 전국적으로 집단 발생한 완제품 초코케이크 사태로 인해 1건(4명)의 식중독이 발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이번 교육에서 최근 초코케이크 식중독 등 사례로 보는 식중독 원인 및 예방 교육을 통해 위생관리 의식에 경각심을 주고 식중독 예방에 대한 한층 강화된 대책을 비롯하여 NON-GMO(유전자변형식품) 등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사용 확대와 외부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직장 내에 있을 수 있는 갈등을 예방하고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 내기 위한 웃음코칭을 통해 감정노동에서 오는 스트레스 해소 등 급식종사자들의 건강관리 등에도 도움을 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개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식중독 사고의 원인은 워낙 다양한 만큼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는 위생 수칙의 작은 소홀함에도 식중독이 발생한다”며 “어려운 여건 속이지만 내 자식이 먹는 밥상이라는 생각으로 위생 수칙과 매뉴얼이 원칙대로 지켜질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식중독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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