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강옥주)는 지난 9월에 이어 오는 10일부터 26일까지 ‘출동! 엄마 영양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소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어린이집 학부모가 어린이집 급식소 3개소를 직접 방문해 어린이급식소의 위생ㆍ영양교육 상태를 확인하고 급식소 위생ㆍ안전ㆍ영양관리지도(국 염도 측정, ATP 측정, 1인 1회 적정 배식량 등), 급식 및 배식지도 과정 등을 참관한다.

특히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급식서비스 질 향상과 올바른 위생관리로 식중독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부모 교육을 통해 어린이급식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가정연계활동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센터는 지난 9월에도 어린이급식소 4개소에서 해당 프로그램이 진행했으며 급식소 당 3~6명의 학부모가 방문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영양교육을 참관하고 배식현장, 조리실 등을 직접 둘러보니 급식 환경에 믿음이 간다"며 "체계적인 관리와 상세한 설명으로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고 다른 학부모들도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옥주 센터장은 "참관 프로그램이 어린이집과 학부모 간의 신뢰를 형성하고,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역할과 중요성을 홍보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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