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과일ㆍ젤리ㆍ양갱 등 면역력 증진 비타민C ‘듬뿍’

최근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에 이르는 등 여름에서 가을로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 들어섰다.  피로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C’는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

최근 식음료업계가 간편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된 원물 등을 활용해 환절기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명 ‘C푸드’를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청과브랜드 DOLE(돌)의 ‘후룻컵’은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을 한 입 크기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출시된 식품이다. 100% 과즙에 엄선한 과일을 담아 과일과 주스를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2in1제품으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컵에 포크까지 함께 동봉돼 언제 어디서나 과일을 섭취할 수 있다.

설탕이나 시럽을 첨가하지 않아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파인애플컵’, ‘복숭아컵’, ‘망고컵’, ‘자몽메들리컵’ 4종으로 구성돼있으며 편의점과 대형마트, 온라인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돌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으로 기력이 약해진 사람들이 많아 이번 환절기에는 더욱 각별한 건강 관리가 요구된다”며 “손질된 과일을 100% 과즙주스와 함께 간편히 섭취할 수 있는 ‘후룻컵’은 피로 회복, 면역력 증진 등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가 풍부해 환절기 건강 간식으로 손색 없다”고 전했다.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Dole(돌), 롯데칠성음료, 오뚜기.
㈜오뚜기는 스틱형 젤리와 양갱인 ‘과일 듬뿍 젤리틱’을 선보였다. 젤리틱 젤리는 높은 과즙 함량으로 풍부한 과일 풍미와 탱글한 식감이 특징인 제품이다. 젤리틱 양갱은 전통적인 팥 양갱이 아닌 과일로 만든 양갱으로 부드럽고 촉촉한 과즙이 씹히는 식감이 특징이다. 스틱 1개당 하루 비타민C 일일 권장량의 50%가 함유돼 있어, 필요한 비타민C를 간편하게 섭취 가능하다.

동서식품에서 출시한 ‘포스트 골든 그래놀라 아몬드빈’에는 8가지 비타민과 3가지 미네랄, 우유 200ml에 해당하는 칼슘(264mg)이 첨가돼있어, 시리얼바 1개를 섭취함으로써 다양한 영양소 보충이 가능하다. 77.58%의 5곡 그래놀라에 단백질, 칼슘, 인 등 영양소가 풍부한 국내산 검은콩과 흰콩, 슬라이스 아몬드를 바삭하게 구워 넣었다.

롯데칠성음료의 ‘데일리C 곤약젤리’는 ‘레몬비타1000C+’, ‘망고비타400D+’ 2종으로 출시됐다. 레몬비타1000C+는 상큼한 레몬 과즙과 레몬 32개 분량의 비타민C 1000mg이 함유돼 있고, 망고비타400D+는 달콤한 망고 과즙과 1일 비타민 권장량인 비타민D 400IU, 비타민C 100mg이 들어있다. 두 제품 모두 피부 보습을 위한 히알루론산이 함유됐다.

스타벅스코리아가 제주도 사회적기업인 한라산 성암영귤농원과 손잡고 최근 출시한 '제주 자연 청 세트'는 제주 한라산의 자연 속에서 자란 댕유자와 영귤을 재료로 만들어진 댕유자청, 영귤청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일반 유자보다 향이 강하고 씁쓸한 맛이 특징인 댕유자는 유기산과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회복에 좋으며, 예부터 제주에서는 댕유자를 차로 마시며 감기를 예방했다고 한다.

크라운제과가 출시한 후르츠 칵테일 젤리 ‘내맘몰랑?!’은 사과와 파인애플 맛이 동시에 담긴 간식이다. 쫄깃한 젤리를 씹으면 2가지 맛이 하나로 섞이며 달콤상큼함이 입안 가득 풍부하게 느껴진다. 젤리 겉면엔 비타민C와 구연산이 든 새콤한 파우더를 솔솔 뿌려 과일 맛이 더 돋보인다.

복음자리의 '자연에서 온 과일칩' 2종은 과일을 저온열풍건조 기법으로 말려 과일 본연의 맛과 영양소를 그대로 담아냈다. 그 중 하나인 '자연에서 온 감귤칩'은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피부 미용에 효과가 있는 감귤을 그대로 말렸다. 지퍼팩으로 포장된 미니 사이즈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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