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농업회사법인 ㈜파밍하우스(전라남도 담양군 소재)가 제조‧판매한 ‘티라미수’와 ‘화이트붓세’(식품유형 : 빵류) 제품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8년 12월 7일인 ‘티라미수’ 제품과 2018년 11월 30일 ‘화이트붓세’ 제품.

식약처는 앞서 창원과학고등학교와 창원 마산제일고등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받고 역학조사를 벌이다가 이들 제품에서 살모넬라균을 검출했다. 두 학교에는 지난 5일과 6일 파밍하우스가 판매한 해당 제품들이 공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두 학교 학생들은 대부분 지난 10일부터 설사, 복통, 발열 등 증세를 보였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경우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경우,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을 이용하여 전국 어디서나 신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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