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대전 지역 급식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하반기 위생ㆍ안전점검과 함께 학교급식 운영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교급식 위생ㆍ안전점검과 운영평가는 학교급식 담당공무원과 민간점검단이 2인 1조로 하여 급식 현장을 불시에 방문, 점검하고 현장지도와 평가를 진행한다.

학교급식 위생ㆍ안전점검은 급식시설 및 기구관리, 식재료 관리, 작업 및 개인위생, HACCP 관리 등 급식 위생ㆍ안전관리 43개 항목에 대하여 지도ㆍ점검한다.

학교급식 운영평가는 품질 및 영양관리 기준, 원산지 및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 이행 등 법령 준수사항과 식단관리, 식생활지도 및 영양상담, 수요자 참여 및 만족도 제고 등 20개 항목에 대해 지도ㆍ점검하는 것으로 하반기 위생ㆍ안전점검과 연계하여 실시한다.

또한 운영평가에서는 조리교뿐 아니라 비조리교도 급식운영 정보공유 및 책임감 부여를 위해 운영평가에 포함하도록 하여 전체 급식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작년 하반기(‘17.9~12월)에 실시한 직전 점검(평가)의 지적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 점검한다. 미 이행한 경우에는 항목당 2.5~5점의 감점제를 엄격히 적용하여 급식학교의 관리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교육청 이광우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학교급식 위생 및 운영평가 점검을 통한 현장점검 강화로 질 좋고 맛 좋은 급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고,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식중독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 건강하고 안전한 대전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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