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5개 업체 11개 대상 2개월 간 엄격한 품질평가ㆍ심사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부산의 5개 업체에서 생산하는 11개 식품을 부산시장이 인증하는 우수식품으로 선정, 인증서를 교부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부산우수식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 어묵생산 52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늘푸른바다의 △고래사 어우동 △통새우말이 △치즈빵빵
- 명란 단일 품목만 제조하는 명란 전문기업 ㈜덕화푸드의 △그때그대로 명란 △숙성고에서 갓 꺼내먹는 명란 △덕화 백명란
- 부산의 대표적 고등어 가공업체 ㈜부광F&G의 △더 건조한 고갈비 △바다찬찬 고등어살
- 66년 전통을 가진 향토기업 ㈜오복식품의 △오복양조 황가 △오복 우리콩 간장
- 국내산 고등어를 유기농 유채기름에 구운 ㈜해송F&G의 △유채유로 구운 고등어
등이 부산우수식품으로 선정했다.

부산시의 대표 우수식품으로 인증받은 식품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늘푸른바다 '통새우말이' 덕화푸드 '덕화 백명란', 해송F&G '유채유로 구운 고등어' 오복시품 '우리콩간장' 부광F&G '바다찬찬 고등어살')
시는 지난 5월말까지 부산우수식품으로 인증 신청한 18개 업체 39개 식품에 대해 약 2개월 동안 생산시설에 대한 현장평가와 방사능, 중금속 등 유해물질 검사 등 품질평가를 거쳐 인증심사를 했다.

부산우수식품으로 인증받으면 우수식품 인증 표시를 부착할 권리를 2년간 부여받는다. 시는 부산의 대표적 식품으로 판매촉진을 위한 대형 유통점 입점, 직거래장터개설, 급식소 우선구매, 각종 전시회ㆍ박람회 참여 지원 등의 행정지원과 함께 부산의 대표적 식품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산우수식품으로 인증된 식품은 위생적이고, 안전성이 확보된 생산시설에서 오랜 기간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로 생산되는 제품으로 시민 모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우수한 식품임을 강조하고, 지속적으로 부산의 우수식품을 발굴해 소비자의 신뢰 구축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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