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어린이급식센터, 학부모 참관 프로그램 인기

군산대학교가 운영 중인 전북 군산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올해 가정과의 연계 및 센터 홍보를 위해 학부모 현장 참관 프로그램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학부모 현장 참관 프로그램은 △식생활교육 ‘반짝반짝 깨끗한 손’ △학부모교육 ‘가정에서 지켜야할 HACCP 이야기’ △급식시설 위생ㆍ안전지도 및 급식 조리, 배식절차 등으로 진행되며 ‘식습관 지도’와 관련된 Q&A 시간이 가장 인기가 많다고 센터는 전했다.

센터는 학부모 참관 프로그램이 어린이집과 학부모간의 신뢰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참관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집에서 기울여야 하는 노력을 알게 됐고 센터 식생활 교육을 통해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부모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내 아이가 먹는 음식이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지도한다고 하니 안심이 된다”며 센터 영양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센터는 현재 8월까지 총 8개소 100여명의 학부모ㆍ조부모를 만났으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상ㆍ하반기에 걸쳐 총 9회 실시하였다.

센터는 학부모 참관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집과 학부모간의 신뢰 형성은 물론, 센터와 학부모간의 연계성도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2년 6월부터 운영, 군산지역 252개소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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