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지난 7~8일간 화순하니움스포츠문화센터에서 도내 학교급식 관계자 1,200여명(영양교사ㆍ영양사 525명, 조리사 650명, 교육지원청 급식담당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계 연수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학교급식실에서의 근골격계 질환 치유 운동 강의와 시연 모습.
이번 연수는 ‘안전한 급식! 건강 짱! 행복 UP!’이라는 주제로, 위생적이며 안전한 급식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급식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식품알레르기에 대한 이해와 위생ㆍ안전 컨설팅 사례, 향토음식의 변신을 통한 건강급식 운영 방안, 즐거운 밥상 프로젝트, 세계음식 체험의 날 운영 사례, 건강발효식품 활용방안, 근골격계 질환 치유 운동, 안전작업 수행 및 실천(관리)방안 등 현장에 꼭 필요한 알찬 내용으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급식관계자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위기관리능력을 기르며 급식관계자 간 공동체의식 함양으로,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책무성과 사기를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

참가자들이 연수를 마치고 각 주제의 강의에 만족도를 표시했다. 가운데 '위생ㆍ안전 컨설팅 사례'와 '근골격계 질환 치유 운동'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체육건강과 급식팀 황백연 사무관은 “이번 연수를 통해 급식관계자들의 전문성이 향상돼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급식을 제공해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에 기여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영양교사회 회장 소일미 교사(해남화원초)는 “급식 관계자들의 직능별 맞춤형 연수 기회가 늘어나고, 상호 역할 존중과 배려로 건강인 육성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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