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키즈스탄産 ‘건조 능이버섯’은 세슘 기준치 초과

㈜네이처스토리의 ‘유기농 노니주스’(946ml 제품)에서 기준치를 넘은 세균이 검출돼 판매중단ㆍ회수 조치됐다.

네이처스토리의 '유기농 노니주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네이처스토리는 ‘데일리원’ ‘웰메이드’ 브랜드로 건강기능식품을 수입, 판매하는 업체. 이 업체가 미국에서 수입한 '유기농 노니주스'(식품유형:과.채주스)제품이 일반세균 기준 규격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회수 대상 제품은 유통기한이 2020년 04월 19일로 표시됐 있다.

노니는 열대지방에서 자라나는 열매로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식품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초 미국으로부터 수입해 판매한 건강기능식품 ‘데일리원’ 키토산 600mg 제품(유통기한 2021년 11월 10일)에서도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돼 판매중단ㆍ회수조치 처분을 받기도 했다.

고품질의 믿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만을 수입ㆍ한다고 홍보하는 ㈜네이처스토리는 건강식품 쇼핑몰 ‘데일리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비타민과 마그네슘, 루테인, 프로폴리스 등과 같은 각종 건강기능식품과 씨드, 너츠 등과 같은 슈퍼푸드, 코코넛, 풋사과, 보이차 등 다이어트 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유아들을 위한 유산균도 함께 취급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키르키즈스탄産 건조능이버섯.
식약처는 또 경기 의정부의 창운무역이 키르키즈스탄에서 수입한 ‘건조 능이버섯(포장단위 1Kg, 유통기한 2020년 11월 14일)이 방사능 세슘 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제품으로 판정,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토록 했으며, 경북 문경의 ‘태봉식품’이 판매 중인 ‘해뜨락두부’(포장단위 450g)도 대장균이 기준치를 넘게 검출돼 회수 조치했다.

식약처는 해당 회수식품 등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 줄 것과 이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거래처)는 그 구입한 업소에 되돌려 주는 등 위해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e프레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