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농식품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도심 카페형(커피, 음료, 휴식공간 제공) ‘비욘드 팜’이 첫선을 보였다.

농림축산식품부(차관 김현수)와 산림조합중앙회 (회장 이석형),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는산림조합중앙회 임산물유통센터에서 농식품부 차관보(김종훈), 산림조합중앙 회장,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장), 시도별 농촌융복합산업 지원센터장, 농식품 유통 바이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일 ‘농촌융복합산업 제품 비욘드 팜’ (Beyond Farm) 1호점 개장식을 가졌다.

‘비욘드팜 1호점’은 농식품부와 농자원이 수도권 소비자 대상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제품의 판로확산 및 소비자 인지도 제고를 위해 민간주도형 전문판매관으로 시범운영된다.

판매관은 약 7평 규모로 농산물 55개 품목, 가공식품 199개 품목 등 총 254개 품목을 취급, 판매한다.

운영업체는 올해 5월 민간운영사업자 공모로 선정되었으며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제품 BI(Beyond Farm)을 이용한 최초의 브랜드 통일 매장으로, 농촌융복합 제품의 대한 소비자 반응조사와 상품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장한 ‘비욘드팜 1호점’에서는 계절ㆍ테마별로 제품 기획전 등을 추진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낼 계획이며, 시ㆍ도에 설치된 6차산업 안테나숍(전국 28개소)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 중 소비자 반응도가 우수한 제품을 비욘드팜 매장에서 판매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수도권 소비자 대상 판로확대의 선도 매장으로 역할하게 된다.

농식품부 김종훈 차관보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우수제품 판촉전 및 홍보책자를 소개하며, 비욘드팜 1호점이 전국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에게는 정성을 다해 만든 제품을 선보이는 반가운 장터가 되고, 소비자에게는 농촌에서 만든 믿을 수 있는 농식품을 만날 수 있는 도농교류의 장터가 되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최봉순 농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 “앞으로 서울 등 인구 밀집도가 높은 수도권에 ‘민간 주도형 비욘드팜 판매관’을 추가 개설하여 수도권 소비자들의 접점을 높이는 동시에, 전국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의 판로확대를 위해 1차 생산 농산물뿐만 아니라 가공제품의 특성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가치소비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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