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최근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공급 차질 문제와 관련하여 위생적이고 안전한 기내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지난 7월 4일부터 △샤프도앤코코리아(인천 중구) △케이터링서비스파트너(경기 김포)△이든푸드영농조합법인(충북 보은) 등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공급 식품제조업체 3곳에 식음료 검식관을 제조현장에 파견, 특별점검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원재료 입고부터 기내식 배송까지 검수ㆍ검식 ▲기내식 보관‧배송 시 적정 온도관리 ▲작업장 위생관리 ▲작업자 개인위생관리 등.

식약처 1명, 관할 지방자치단체 1명 등으로 구성된 식음료 검식관(2인 1조)은 2교대로 오전 4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제조현장에 상주하며 식품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식약처는 또한 여름철을 맞아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준수해야 한다며, 냉장고 소독과 음식물의 조리·보관 등 위생적 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은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경우,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을 이용하여 전국 어디서나 신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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