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영양사ㆍ협회 연결 매개로 47년 간 동고동락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조영연)가 정기적으로 발행하는 잡지「국민영양」이 통권 400호를 맞았다.

통권 400호 표지
지난 반세기 동안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영양사와 동고동락하며 최신의 식품영양정보 제공과 영양사의 비전, 역할 등을 제시해왔다. 또 영양사들의 희노애락을 함께 공유하며 영양사와 협회를 잇는 국내 유일의 47살 영양사 관련 기관지이다.

1971년 7월「한국영양사회보」가 발행된 이래「한국영양사협회 회보」「영양신보」를 거쳐 현재의「국민영양」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해왔다.

1978년 9월 제호를「국민영양」으로 변경하면서 타블로이드판 20면의 월간 신문형태로 매월 1일 발간해오다, 1980년 3월부터 현재와 같은 4x6배판의 월간 잡지형태로 연 10회 매월 1일 발간하기 시작했다.

「국민영양」은 이후 회원의 눈높이와 사회적 흐름에 따라 다양한 변화를 주면서 발전을 거듭해왔다.

2016년 6월부터는 디지털산업의 비약적인 성장으로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한 접근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e-book을 동시발간하고 있으며 ‘미리 만나는 국민영양’ ‘국민영양 뉴스레터’ 메일 발송을 통해 영양사 회원들에게 더 가까이, 빠르게 다가가고 있다.

「국민영양」400호에는 김상곤 교육부장관과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류영진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비롯해 관련 학회, 교수협의회, 여성단체장 등의 축하 인사가 실렸다.

또 전국 영양사들을 대상으로 “「국민영양」은 ( )이다”란 빈칸 채우기 특집 이벤트를 진행,「국민영양」에 대한 가치와 의미, 역할 등 다양하고 재치있는 답변들을 받아 실었다.

조영연 회장은 “400호 발간이 있기까지 매순간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밝힌 뒤 “「국민영양」은 영양사들의 니즈에 부응할 수 있도록 40여년 동안 다져온 공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제된 양질의 정보와 지식을 엄선, 빠르게 전달하고 미래발전적인 정보잡지로써 역할을 다하겠다” 말했다.

조 회장은 이어 “보건의료분야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제공, 다학제간 융합지식을 갖춘 창의적 전문인력 양성을 돕는 기관지가 되도록 하는 한편 영양사 관련 주요 이슈를 깊이 있게 다룸으로써 영양사의 권익을 옹호하고 위상강화와 인식제고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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