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ㆍ영양학회 등 ‘비만예방 식생활 국제심포지엄’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식단 중심의 기능연구’로 비만 예방과 개선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올바른 식생활 방향을 제시해 비만을 예방하고 국내 농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1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비만예방을 위한 바른 식생활 국제심포지엄’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농촌진흥청과 한국영양학회(회장 차연수),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회장 이영미) 가 함께 주최했으며, 국내외 석학과 관련 산업 종사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윤미라 보건복지부 주무관은 이날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이란 주제의 기조강연을 통해 현재 우리나라 비만 현황과 보건복지부의 주요 비만 예방관리사업, 비만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김기홍 퍼듀대 교수의 '식이조절을 통한 지방세포 내 지질구의 생산과 기능 조절'
△쓰요시 고토 일본 교토대 교수의 '비만 및 비만 관련 대사질환의 기능성식품 관련 최근 주제'
△이명숙 성신여대 교수의 '한국인의 비만 환경 요인과 관련 연구 동향' 등  ‘비만과 식생활 국제 연구동향’ 에 대한 발제가 이어졌다.

또, ‘건강 먹거리 식생활 연구개발(R&D)과 국내 농산물 소비 연계 방안’ 주제와 관련
△서울여대 이경운 교수는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한 중재 프로그램 전략'
△농촌진흥청 조수묵 박사는 '국내 농산물 소비 연계 식생활 개선연구 방향'을 발표했다.

농촌진흥청 조수묵 박사는 "농진청은 비만을 개선할 수 있는 한국형 식사 패턴과 국민 건강 영양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며 "농진청의 그동안의 연구가 단일 소재 중심의 기능 연구였다고 할 수 있는데, 앞으로는 식단 중심의 기능연구와 우리 농산물 소비와 연계한 식생활 연구개발(R&D)로 종합적인 접근방안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비만 예방을 위한 올바른 국가 식생활 연구개발(R&D) 방향’ 주제 지정토론에는 주제 발표자들과 오세영 경희대 교수, 이해정 가천대 교수,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아라 팀장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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