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ㆍ군포ㆍ의왕공동급식지원센터(센터장 황영묵)는 지난 15일 학교급식 공급업체 및 생산지 점검ㆍ모니터링을 할 학교급식 학부모 모니터링단을 구성,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올해는 안양ㆍ군포ㆍ의왕 지역의 학부모 49명이 학교급식 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이들은 앞으로 친환경농산물과 수산물, 가공식품 생산업체 등 학교 급식재료 공급업체, 생산지 등을 직접 찾아가 원료입고를 비롯해 전처리, 가공ㆍ제조, 납품 등에 이르는 전과정을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센터 소개와 함께 그동안 추진되었던 사업 설명에 이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김대환 박사로부터 ‘알아두면 도움되는 식품관리’라는 주제의 강의도 진행됐다. 또 위촉식에 참석한 지역 내 시민단체, 친환경 농산물 생산자들과 함께 학교급식 관련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황영묵 센터장은 “학부모들은 월 1회 이상 무농약쌀, 수산물, 가공식품 등 센터에서 관여하고 있는 식재료를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함으로써 학교급식의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학교급식 관계자들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도 센터는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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