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6월 2일 ‘유기농업의 날’(유기데이)을 맞아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와 단체, 유통업체 등이 참여하는 ‘유기농업의 날 행사’와 ‘친환경농산물 판촉행사’를 연다.

유기데이는 유기농업을 알리기 위해 친환경농업단체에서 2006년부터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올해는 6월 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에서 유기농식품 파머스마켓, 체험ㆍ홍보 행사 등을 개최한다.

파머스마켓 방문객은 유기농산물과 유기가공품을 현장에서 바로 구입하고 시식할 수 있으며, ‘청년농부’들이 모여 작은 장터를 여는 ‘얼장’(얼굴 있는 농부시장)도 만나볼 수 있다. 유기농 채소ㆍ과일, 유기농 샐러드 도시락 무료 시식 기회도 제공한다.

어린이들이 논생물과 짚풀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친환경농업 홍보, 귀농ㆍ귀촌 안내 등을 위한 공간도 운영된다.

이밖에 6월 1일부터 10일까지 전국 2,000여개 유통업체 판매장에서 친환경농산물 판촉행사를 연다. 친환경농식품 구입고객을 대상으로 총 620명을 추첨해 친환경농산물 경품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