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연 대한영양사협회장, 농어촌방송 ‘진한농(農)담’ 인터뷰

조영연 (사)대한영양사협회장은 “영양사협회가 영양 전문가로서 전 국민의 건강한 100세를 위해 기여하기 위해서는 전 생애주기별 맞춤형 영양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지난 30일 한국농어총방송 ‘진한농(農)담’에 출연, 대한영양사협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이야기했다.

대한영양사협회는 1969년 창립 이래 곧 '50주년을 맞이하는 협회로 국내 유일의 영양사 단체로서 영양사의 권익옹호와 전문성 신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제24대 신임회장에 당선된 조영연 회장은 “35년간 영양사로 재직하면서 우리 협회에서 실시하는 법정교육 및 전문영양사 교육과정을 등을 통해 전문성을 키울 수 있었다”며 “그동안 받은 지원과 혜택을 후배들에게 나눠주고 정책화해 영양사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며 밝혔다.

그는 이어 “50여년의 역사를 가진 단체급식 서비스는 산업체 영양사를 근간으로 태동되어 이제는 산업체뿐 아니라, 영ㆍ유아, 학교, 병원, 보건소, 군대, 교정 등 국민의 전 생애에서 제공되고 있다”며 “이를 근간으로 전 생애에 걸친 영양교육, 질병치료뿐만 아니라 합병증 예방 및 질병예방을 위한 영양교육도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협회를 소개했다.

조 회장은 “모든 영ㆍ유아 어린이집, 산업체, 보건소, 군대, 교정시설 등의 단체급식소에는 영양사들이 모두 배치되고, 모든 학교에서는 영양교사가, 모든 병ㆍ의원에는 임상영양사가 배치 되길 바란다”면서 “영양 전문가로서 충분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정한 인원 배치와 처우가 확립되어 모든 국민이 건강한 급식과 올바른 영양교육을 받으실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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