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와 함께 “이제 과자는 그만 먹을래~”

영주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최은영)는 18일 영주 147 아트스퀘어에서 ‘어린이 아동극’을 공연했다.

센터는 경북전문대학교 유아교육과와 협업해 준비한 이번 아동극은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것으로 관내 어린이 300여명을 초청했다고 소개했다.

전문적인 식습관 교육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해 재미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인형극과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편식 개선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는 것.

공연 내용은 어린이들이 흔히 알고 있는 ‘헨젤과 그레텔’ 동화를 각색해 편식예방에 대한 것으로 꾸며졌다. 공연에 앞서 어린이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손 유희를 통한 레크레이션도 진행했다.

공연이 끝난 후 과일과 채소에 관련된 동요를 율동과 함께 부르고 얼굴에 채소와 과일을 페이스페인팅하여 식재료의 친밀감 형성을 유도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샛별 유치원장은 “어린이들이 식재료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들 것 같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밝혔고, 참석한 어린이들 대부분은 “내 얼굴에 수박이 그려져 있어요. 오늘 집에 가서 채소랑 과일을 먹을 거예요.” 라며 공연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은영 센터장은 “앞으로도 행복한 영주시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생활 관리를 위해 △푸드, 레인보우 △De, Salt △퍼펙트, 안전급식 △어린이 뮤지컬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 기획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업 사업을 더욱 확대 운영하겠다”고 향후 사업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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