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박애경)은 지난달 9일부터 실시한 학교급식 조리용구 미생물검사 결과 122개 학교 전체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

이번 검사는 강북 관내 전체 학교 122곳의 급식소 현장을 불시에 방문하여 칼, 도마, 행주의 가검물을 채취해 울산보건환경연구원에 살모넬라균 및 병원성 대장균 검출여부 확인을 의뢰했다 .

칼, 도마의 경우 살모넬라ㆍ대장균을, 행주의 경우 대장균 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 결과는 122개 학교 모두 ‘음성 ’으로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

지역교육청 관계자는 “미생물검사가 끝남과 동시에 상반기 학교급식 불시점검에 돌입하였으며 식재료 검수 및 조리ㆍ배식ㆍ·세척 등의 전 작업과정을 세밀히 점검함은 물론, 세균오염간이측정기(ATP) 를 활용한 조리종사원의 개인 위생관리 상태확인, 안전한 식단 제공 여부 확인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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