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한 셰프, 초ㆍ중ㆍ고 영양(교)사들과 레시피 개발

안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학교급식의 다양화와 고급화를 위해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전체(109개교) 영양(교)사 대상으로 학교급식에 활용 가능한 레시피 개발 및 요리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시작된 이번 교육은 오는 11월 13일까지 매월 셋째주 화요일 안산시 농업기술센터 가공교육장에서 ‘학교급식도 호텔요리처럼’이란 슬로건을 바탕으로 현직 호텔 곽정환 세프와 함께 진행된다.

요리교육에 참가한 영양(교)사들이 곽정환 셰프의 설명을 경청하는 모습.
곽정한 셰프는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영양(교)사들에게 요리법 및 다양한 레시피를 전수하고, 학교급식에 활용 가능한 다양화ㆍ고급화된 레시피 개발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안산시는 설명했다.

영양(교)사들은 ‘비프 찹스테이크’, ‘크림치즈 메쉬포테이토’, ‘플러프 삼겹 볶음밥’ 등 총 6회에 걸쳐 다양한 요리를 실습해보고 상호평가를 통해 학교급식에 활용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가한 한 영양(교)사는 “현직 셰프의 요리 노하우 및 레시피를 접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학교에 돌아가 급식메뉴로 활용하겠다”고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교육이 끝나고 파이팅을 외치며 '인증샷'.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 완료 후 레시피북을 제작하여 학교 및 급식관련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며, 학교급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많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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