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섭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하여 성장기 학생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 공급과 맛있는 식사시간, 보다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는 ‘급식개혁’을 발표했다.

안상섭 예비후보
안상섭 예비후보는 “고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해 나가겠다. 그러나 문제는 안전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공한 최근 5년(2013년~2017년 6월) 급식소 유형별 집단 식중독 발생 현황 자료를 보면 어떤 다른 급식소보다 학교 급식소가 집단 식중독에 취약하다는 사실이 나타났다”고 밝히며, “현재 학교급식 안전체계에 구멍이 뚫려 있으며, 위험한 학교급식은 우리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하여 학생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안심급식을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식품 이력 추적시스템 도입 △표준식단 개발 및 보급 △ 로컬식품 우선 소비의 범위를 수산물과 공산품까지 확대 △학교급식 식자재 유통과정 개편으로 급식소까지 HACCP 확대 △GMO 필수적 표기 △알러지 유발 제품 식품표기 강화 △영양사, 조리사 처우 개선 및 비정규 교원 단계적 축소 등을 제시하며 이러한 정책들을 통해 급식의 품질을 높이고 안전성을 강화의 효과를 불러 올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특히 ‘식품 이력 추적시스템 도입’은 원래 제조사 원료매입부터 체크해야 되며 제조와 유통사 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한 ‘유통식품 신고제 또는 등록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표준식단 개발’은 영양공급의 균형은 물론 계획 생산과 공급으로 식자재 가격안정까지 기대할 수 있으며 ‘로컬식품 우선 소비’ 분야 확대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상섭 예비후보는 “학교급식에 대한 감시체계의 확대와 질 좋은 먹거리의 공급, 학교급식 과정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의 주체적 노력 등은 학교급식을 안전하게 하고 학생들에게 행복한 미래를 선사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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