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는 ‘토마토’를 활용한 이색적인 레시피를 제안했다.

미국의 TIME(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가운데 하나인 ‘토마토’는 전립선암을 예방하고, 혈관 내 노폐물과 활성산소를 제거하기 때문에 동맥경화, 뇌졸중, 심근경색 등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토마토의 출하지역이 늘고, 재배면적도 전년 대비 5%가량 늘어나는 등 공급량이 증가하고 있어 ‘이달(4월)의 제철 농수산물’로 선정하기도 했다.

토마토에는 ‘리코펜(Lycopene)’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체네 세포의 건강을 유지시켜 노화를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토마토에 함유된 비타민이 봄철 나른해진 몸과 피부에 활력을 북돋고 특유의 새콤하고 시원한 맛으로 입맛까지 챙길 수 있어 봄철 메뉴로 제격이다.

CJ프레시웨이의 푸드스타일리스트 정지원 셰프는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의 대표 요리 가스파초(토마토, 오이, 양파 등을 함께 섞어 걸쭉하게 만든 차가운 수프 요리)에 중면이 어우러진 ‘토마토 가스파초 냉국수’와 토마토에 부드러운 새싹채소, 아이스 망고를 더한 샐러드를 봄철 맞춤형 레시피로 추천했다.

▲ 토마토 가스파초 냉국수

- 재료: 토마토 150g, 중면 120g, 오이 50g, 양파 40g, 파프리카 40g, 셀러리 10g, 마늘 10g, 소금 1g, 후추 1g
- 만드는 법:
①토마토, 파프리카, 오이, 양파, 셀러리, 마늘은 깨끗이 씻는다.
②토마토는 꼭지를 제거하고, 열 십자로 칼집을 내고, 파프리카는 씨 제거, 오이는 껍질을 벗긴다.
③끓는 물에 토마토를 데친 후 찬물에 식혀 껍질을 벗긴다.
④블라인드에 토마토, 파프리카, 오이, 마늘을 넣고 간 후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다.
⑤끓는 물에 중면을 익혀, 찬물에 헹군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⑥그릇에 ④의 재료와 함께 중면을 말아 넣어 완성한다.

▲ 토마토 망고 샐러드

- 재료: 토마토 100g, 냉동 망고 50g, 오이 30g, 새싹채소 10g, 이탈리안 드레싱 15mL
- 만드는 법:
①토마토, 오이, 새싹채소는 깨끗이 씻는다.
②토마토는 1/4로 자르고, 오이와 망고는 사방 2cm로 썬다.
③새싹채소는 찬물에 담가 아삭한 식감을 유지시킨다.
④믹싱볼에 모든 재료와 새싹채소를 넣고, 이탈리안 드레싱과 함께 가볍게 섞어 완성한다.

정지원 셰프는 “토마토를 고를 때 푸른색을 띠는 토마토보다 완전히 익어 새 빨간색 토마토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리코펜 성분이 토마토를 붉게 만드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더 빨간 토마토를 고를수록 리코펜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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