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학교보건진흥원, 유치원ㆍ초등학교 학생 대상

아이들이 성장단계별로 맞춤식 영양 체험교육을 할 수 있는 서울 ‘영양체험관’이 문을 열었다.
‘영양체험관’은 아이들에게 식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물론 위생ㆍ건강을 고려한 식품 선택능력을 기르는 훈련의 장이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학교보건진흥원(원장 박연선)은 12일(월)부터 11월 23일(금)까지(방학기간 제외) 학교보건진흥원 1층에서 유치원ㆍ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영양체험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8년에는 “신나는 영양나라 대탐험” 이라는 주제로 9개 영역의 체험교육이 이루어진다.
교육내용은 △음식이 우리 몸에 들어와서 소화되는 과정 △5군 영양소가 우리 몸에 들어와서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한 정보 △식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 △비만조끼 체험 △체지방분석기를 통한 체성분 검사 △올바른 손 씻기 및 건강 율동 등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고 효과적인 영양교육을 위해 퀴즈ㆍ활동지 풀이, 인형극 체험하기 등과 연계하도록 하였다. 아울러, 영양체험관에 참가한 유치원·학교에 교육용 오프라인 게임보드판 교구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박연선 학교보건진흥원장은 “앞으로도 영양체험교육의 원활한 진행과 수요자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후화된 교육기구를 교체하고 시설을 현대화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양체험관’은 식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위생, 건강에 필요한 식품을 합리적으로 선택하도록 하는 등의 성장단계별 맞춤식 영양 체험교육을 하는 장. 2008년부터 운영되어 왔으며, 2017년에는 4,103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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