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학교급식 프리 페스티벌’ 성황리에 종료

김숙희 거제시 계룡초 영양교사가 경남지역 학교급식 운영 우수사례 부문에서 ‘학교급식 운영관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박선자 옥포초 영양교사는 ‘학교급식 안전관리’ 최우수, 가포고 김현주 영양교사는 영양ㆍ식생활관리 최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2일 경남관광고등학교에서 개최한 ‘2017. 경남 학교급식 프리(FREE) 페스티벌’에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1,5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학교급식 공모대회뿐만 아니라 요리(떡볶이, 꼬지, 주먹밥 등), 편식 교정 푸드아트테라피, 영양놀이마당 등 가족이 함께 다양한 놀이와 체험으로 급식을 이해하고 즐기면서 학교급식의 가치와 참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로 많은 호응을 받았다.

박종훈 교육감(맨왼쪽)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학교급식 공모대회는 분야를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UCCㆍSong 제작을 비롯해 영양(교)사와 조리(실무)사가 2인 1팀으로 출전하는 백리밥상 분야, 학교급식 운영 우수사례 등 총 3개 영역으로 나눠 실시했다.

공모대회 결과
▲건강식생활 실천 UCC에 삼방초 ‘고독한 급식가’
▲건강식생활 실천 Song에 단계초 ‘영양가득, 사랑가득’이 각각 수상했다.

학교급식 운영 우수사례 부문에서는
▲학교급식 운영관리에 계룡초 김숙희 영양교사
▲학교급식 안전관리에 옥포초 박선자 영양교사
▲영양ㆍ식생활관리에 가포고 김현주 영양교사가 최우수를 차지했다.
학교급식 운영 우수사례는 급식 관계자와 학부모의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또 요리경연대회 나만의 숨어있는 ‘백리밥상’ 부문에서는 문산초, 한다사중, 하동고가 최우수를 차지했다. ‘백리밥상’은 1차 서류 심사 후 8팀이 본선에 진출, 경합했다.

공모대회 수상자에게는 교육감 표창과 상장을 수여했으며, 당선작은 도내 학교급식 관련 교육자료와 급식용 식단으로 현장에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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