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학 산학협력단이 옥천군내 어린이들의 체계적인 영양관리와 위생교육 등을 수행할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기관으로 새로 선정됐다. 충북도립대는 내년부터 2020년까지 3년 간 센터의 위탁업무를 맡게 된다.

현재 위탁운영 중인 영동 U1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올해말까지 업무를 맡게 된다.

옥천군은 지난 13일 군청상황실서 식품ㆍ영양ㆍ급식ㆍ위생 등 각 분야의 전문가 7명의 심사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충북도립대 산학협력단을 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전했다.

심사위원들은 접수된 2개 기관으로부터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각 기관장들의 사업계획을 청취하고 사업수행능력과 시설확보, 사업계획 등 항목들을 평가했다.

심사결과 사업계획, 자체평가계획, 예산운용계획의 적정성 평가부분에서 우위를 차지한 충북도립대학 산학협력단이 최종 선정돼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군 위탁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지난 2015년 6월 처음 문을 연 옥천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에 따라 영양사가 없고 급식인원 100인 미만인 지역 내 총 33개소의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1,100여명 아동의 급식운영전반에 대한 정보제공, 어린이급식용 식단개발, 식사 지도 등의 다양한 식생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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