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보건센터(센터장 안강모)는 오는 9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제2회 어린이 식품알레르기 캠프’를 연다고 전했다.

서울특별시 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아토피피부염과 식품알레르기를 앓고 있는 학생과 부모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사이 열리는 이번 캠프는 부모와 아동 모두를 대상으로 식품알레르기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경각심을 일깨울 강연과 행사가 준비됐다.

김지현 교수는 이날 캠프에서 아토피피부염과 식품알레르기에 대해 강연과 질의응답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밖에 식품알레르기와 아토피피부염에 대해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한 아토피 과학존도 운영된다.

최근 연구(삼성서울병원 김지현 교수·아주대병원 정경욱 교수)에 따르면 식품알레르기 환자 10명 중 3명은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알레르기성 쇼크를 경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식품 알레르기를 가진 아이와 부모 모두 정확한 정보를 갖고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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