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위생상태 등 식재료 오염 위해요소에 집중

농협(회장 김병원)은 가을 새학기를 맞아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을 위해 전국 54개 농협 학교급식 관련 사업장을 집중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방학동안 중단됐던 식재료 공급시설이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개학 전인 8월 8일부터 18일까지 식품위생 안전관리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사업장ㆍ창고ㆍ설비 등 시설 위생상태 △사업장 주변 환경정비 상태 △사업장 종사인원의 개인위생 관리상태 △원료의 보관 및 입고처에 대한 관리상태 △사업장 용수 안전성 등 식재료 오염이 우려되는 각종 위해요소들이다.

농협은 아울러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 동안 전국 학교급식 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농협 구미교육원(경북 구미시)에서 식중독 및 이물질 예방, 안전한 농산물 관리, 식품안전문화 감성코칭 등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한 전문지식과 안전의식 함양 교육도 했다.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대표이사는 “학교는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키우는 공간인 만큼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먹거리 하나하나에 정성을 담아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여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국민의 농협 급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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