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학교급식 운영을 위해 대전 지역 초·중·고등학교 92개교(초 51개, 중 23교, 고 18교)를 대상으로 노후급식기구 교체비 17억 8,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3월(23억원), 7월(3억 5천만원)에 이어 세 번째이며, 제1차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재원 17억 8,000만원을 조기 투입해 여름방학동안 교체사업을 추진하고 개학과 동시에 쾌적한 급식환경을 조성해 급식 질 제고를 위한 것이다.

또한, 기존 지원하던 오븐기, 식기세척기, 식탁 및 의자, 국솥 등 4종에서 튀김솥 및 취반기 등 2종을 추가로 확대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학교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조리환경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추경 예산은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을 감안하여, 여름방학을 이용한 조기집행을 추진함은 물론 학생들에게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 제공으로 교육가족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급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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