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주스 전문업체 ㈜쥬씨인터내셔날(쥬씨)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와 협력해 ‘성주 참외로 만든 참외주스’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국내산 냉동 참외를 이용해서 주스를 만든 경우는 이번이 처음으로,
aT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으로 지정받은 참그린프레시원(참그린)은 씨와 겉껍질을 제거한 냉동참외를 개발했고, 쥬씨는 참그린의 냉동참외를 공급받아 신 메뉴로 참외주스를 내놓은 것.

또한 이 과정에서 aT 사이버거래소를 통해 성주군과 참그린은 참외 원물을, 참그린과 쥬씨는 냉동 참외를 직거래하고 있다.

이번 성주 참외주스 런칭은 지난 2월 aT-성주군-(주)쥬씨-(주)참그린 간 ‘성주참외 유통·가공·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첫 번째 결실. aT와 각 업체들이 아이템 선정과 원물수급, 유통에 이르기까지 공동으로 참여해 제품개발과 상품기획이 이루어졌다.

이를 위해 쥬씨는 최근 명동점에서 참외주스 런칭을 알리는 킥오프 행사와 함께 쥬씨 전 매장에서 판매를 개시했으며, 킥오프 행사에는 김항곤 성주군수가 직접 참여해 무료시음회를 개최하는 등 소비자의 호응도를 높였다.

aT 황형연 사이버거래소장은 “참외주스를 직접 상품화한 첫번째 사례로 지자체 농특산물 판로개척뿐 아니라 사이버 직거래를 통한 구매기업의 원가 비용절감 효과도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여러 원료 농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거래모델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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