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협회 등과 협력 새 도약 이룰 것” 포부밝혀

양일선 이사장
양일선 연세대학교 교학부총장(전 대한영양사협회장)이 한식재단의 새로운 이사장으로 선임되었다. 한식재단은 지금까지 정운천 前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이사장직을 맡아왔다.

한식재단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식품영양학계와 외식경영학계의 대표적인 전문가로서 그동안 한식세계화에 열정을 기울여 온 양일선 부총장을 재단의 새로운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양일선 이사장은 그동안 대한가정학회 회장, 한국식생활문화학회 회장, 한국외식경영학회 자문, 대한영양사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국민 식생활 증진과 외식산업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6년 대한민국 국민훈장모란장을 수상한 바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한식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2009년 5월 민관합동의 한식세계화 정책자문 기구로 출범한 “한식세계화추진단” 공동단장(정부측 단장 농림수산식품부·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활동하면서 한식세계화사업의 초석을 놓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일선 이사장은 “국민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우리 한식의 진흥과 세계화사업에 헌신하게 되어 기쁜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전문가, 협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면서 한식세계화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식재단은 2010년 3월 한식세계화를 위한 민간 전문기구로 설립되었으며, 그동안 한식세계화사업 추진을 위한 중심기관으로서 농수산물유통공사(해외한식당협의체 운영 등) 등과 함께 국내외 한식 홍보와 해외 우수 한식당 추천제 사업 등 정부의 한식세계화 사업을 수행해 왔다.

□ 양일선 한식재단 신임 이사장
<학력>
∙ 아이오와주립대학교 대학원 외식․급식경영학 박사
∙ 아이오와주립대학교 대학원 외식․급식경영학 석사
∙ 연세대학교 대학원 식품영양학 석사
∙ 연세대학교 식생활과 식품영양학 학사
<주요 경력>
∙ 現 연세대학교 교학부총장, 외교통상부 정책자문위원
∙ 한식세계화추진단 공동단장, 농림수산식품부 중앙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 위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사, 문화관광부 한국음식관광정책자문위원, 대한가정학회 회장, 한국식생활문화학회 회장 및 한국외식경영학회 자문, 대한영양사협회 회장, 생활환경운동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식생활개선운동본부 이사, 한국직능단체총연합회 부회장 역임
<수상>
∙ 2006 대한민국 국민훈장모란장
∙ 2001 제1회 한국식생활문화학회 학술상
∙ 2000 제9회 대한영양사협회 학술상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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