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시ㆍ도교육청 발표…합격점 최고 ‘경기 65’

전국 17개 시ㆍ도 교육청 중 영양교사를 선발하지 않는 대전시교육청을 제외한 서울, 경기, 대구, 강원, 전남 등 16개 교육청이 ‘2017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영양교사 임용시험 제1차 합격자를 일제히 발표했다.

각 시ㆍ도교육청에 따르면 2017년도 중등 영양교사 임용시험 1차 합격자는 모두 150명(장애 제외)이다.

2017학년도 중등 영양교사 임용시험 제1차시험 합격현황
경기도가 29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강원 18명, 전남 17명, 대구 15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선발예정 인원은 총 94명(장애 제외)으로 시ㆍ도교육청들은 대부분 선발예정 인원의 1.5~2배수를 합격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점은 지난 2016학년보다 10점 정도 낮아졌다. 경기도가 65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세종, 강원, 인천, 울산 순으로 높았다. 이에 비해 나머지 지역은 60점대를 밑돌았으며 충남이 45.33으로 가장 낮았다.

지난해에는 광주(70.67), 대구(70.34)가 1, 2위로 높았고 다음은 충북과 경남이 각각 68.67, 제주 67.66, 경기 66.33, 경북 63.33 등의 순으로 높았으며 충남이 56.67로 가장 낮았다.

지난해 11월초 원서접수 결과, 응시인원은 746명이었으나 실제로 시험을 치른 인원은 30명이 줄어든 716명이었다.

1차 합격자들은 지난 3일부터 각 시ㆍ도교육청의 중등교원 온라인채용시스템을 통해 합격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필요한 서류 제출 준비와 함께 오는 18일 교원으로서의 적성, 교직관, 인격 및 소양 등 교직 적성을 평가하는 2차 시험(심층면접)에 대비하고 있다.

2차 시험 합격자는 오는 2월 3일 발표되며 개인별 합격 여부, 시험전형(단계별) 성적과 총점
을 확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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