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농촌진흥청장은 6일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수원 소재)에서 전국 농업인단체장을 초청해 농촌진흥사업에 대한 이해 증진과 농업·농촌 발전 및 협력방안을 찾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정황근 청장
정 청장은 간담회에서 그 동안의 농업발전과 농촌진흥을 위해 협조해 주신 농업인단체장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와 함께 조류인플루엔자(AI)의 전국 확산 방지 및 조기 종식을 위한 차단 방역과 소독 철저 등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농산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미래성장 산업화 △수출산업 육성 △경쟁력제고 △농업농촌 활력 증진 등 중점추진 과제(4개)에 대한 단체장들이 의견을 모아 앞으로의 정책추진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 △밀가루 대체 쌀가루 산업 활성화 △스마트팜 ICT 기기 표준화 및 국산화 △반려동물 산업화 지원 기술개발 △밭농업 기계화 및 고부가가치화 △곤충 이용 식품 및 의학소재 개발 등 ‘현안해결 Top 5 융복합프로젝트’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황근 농촌진흥청장이 농업인단체장을 만나는 첫 공식행사로서 미래농업을 견인하기 위한 농촌진흥청의 역할과 농업인단체와의 협력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황근 농촌진흥청장은 “농업인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농업·농촌 발전의 상생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공조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e프레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