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구어린이급식센터, 대한영양사협회 공모전 수상

인천동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장경자)가 진행 중인 “오감톡톡! 느낌 아니까”란 주제의 영양교육 콘텐츠가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임경숙) 주최 ‘유아 대상 영양교육 UCC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상주와 원주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우수상을 받는 등 총 6개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수상했다.

영양사협회에 따르면 ‘유아 대상 영양교육 UCC(User Created Contents, 사용자 제작 컨텐츠) 공모전’은 어린이집ㆍ유치원, 보건소,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에 근무하는 영양사가 유아(생후 1년~만 5세)를 대상으로 한 방문 교육 시 영양 및 위생ㆍ안전관리 등의 내용을 주제로 수업 현장 촬영 또는 시연 등 자신만의 노하우를 발표하고 영양사들과 공유하기 위해 개최했다.

협회는 지난 5월 2일부터 6월 20일까지 협회 회원 개인과 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총 18작품이 접수되었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6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1편)은 인천동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응모작 '오감톡톡! 느낌 아니까'가 수상했으며 우수상(2편)은 상주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원주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각각 받았다.

또 청주시흥덕청원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화성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광주광역시북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은 장려상(3편에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상장과 상금 50만원이 주어진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오감톡톡! 느낌 아니까'는 해조류에 대한 편식 교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을 방문해 진행한 영양교육. 다양한 해조류를 직접 보고, 통에 넣고 흔들어 소리를 들어보는 등 오감을 활용한 점이 특징.

영양사협회는 “UCC 화면 구성력이 우수하고, 독창적인 교육방법으로 1회성 교육이 아닌 유아, 어린이집ㆍ유치원 교사, 가정과의 교육 연계성과 확장성이 돋보여 공모전의 취지에 가장 부합된 작품”이라고 호평했다.

장경자 센터장은 "아이들의 편식을 교정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개발한 UCC가 영양교육 내용을 공유하고, 수상까지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 및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영양교육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양사협회는 오는 27~28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서울 홍은동 소재)에서 열리는 '2016년도 전국영양사학술대회'에서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들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UCC 상영ㆍUCC에 사용한 교수 학습과정안, 시나리오, 교구 등을 전시해 유아를 대상으로 한 영양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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