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연수 전북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지난 19일 보건의 날을 맞아 국내 영양ㆍ보건 정책에 기여한 공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차 교수는 한국인 영양소 적정 섭취수준을 제시하는 영양섭취기준 제정과 개정에 참여하고, 한국영양학부회장으로서 역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했다. 또 한국전통발효식품의 건강기능성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해 한식의 과학화와 세계화에 이바지했다.

차 교수는 최근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임명됐으며, 2009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영양학회 국제협력이사, 국제화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차 교수는 "학자로서 본분을 충실히 했을 뿐인데 좋은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인의 영양과 보건 정책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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