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헬스조선ㆍ전문가 30인 토마토, 콩 등 선정
평가단 절반이 (임상)영양사 '영양사 중대함 ‘입증’

토마토, 브로콜리, 콩, 마늘, 미역, 양파, 고등어, 버섯, 잡곡, 요구르트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월간 헬스조선>이 최근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한의사, 식품영양사 등 ‘건강 식생활’과 밀접한 전문가 30명의 설문결과로 뽑은 ‘대한민국 NEW 슈퍼푸드 10가지’(헬시 푸드)이다.

이들 전문 평가단 30명 가운데에는 이송미 강남세브란스병원 임상영양사를 비롯해 강은희 서울아산병원 영양팀장, 최윤미 광동한방병원 영양사, 문인영 101recipe 대표(식품영양사) 등 무려 15명의 (임상)영양사들이 포함돼 ‘영양사의 중대한 역할과 위상’을 실감케 했다.

<월간 헬스조선>은 건강한 먹을거리의 중요성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요즘 건강에 이로운 10가지 슈퍼푸드를 선정하고 자세한 내용을 5월호를 시작으로 10개월 동안 연재할 예정이다.

30명의 전문가는 국내외 연구논문이나 뉴스 등을 통해 이미 슈퍼푸드로 알려진 곡식과 채소, 과일, 생선 등 총 50여 가지 식품 리스트 가운데 우리나라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New 슈퍼푸드 10가지와 선정 이유를 보내왔다고 ‘헬스조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50여 개 식품 가운데 토마토, 브로콜리, 콩, 마늘, 미역, 양파, 고등어, 버섯, 잡곡, 요구르트가 상위 10개를 차지했다. 1위는 25인의 동의를 얻은 토마토, 그 뒤는 3표 차로 뒤진 브로콜리. 다음은 비슷한 표를 얻은 콩과 마늘이 차지했다.

나머지는 미역, 양파, 고등어, 버섯, 잡곡, 요구르트 순이다. 세계적인 슈퍼푸드로 알려진 호두와 블루베리, 양배추는 근소한 차로 ‘대한민국 New 슈퍼푸드 10’에 들지 못했다.

<월간 헬스조선>은 “건강 식생활에 관한 가장 큰 유행어인 ‘슈퍼푸드’란 용어가 난무하는 가운데 제대로 된 아이템을 선정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면서 “외국 사례가 아닌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식품, 수입식품이 아닌 신토불이 우리 농수산물, 생산자가 아닌 전문가들이 고른 슈퍼푸드”라고 소개했다.

◇ ‘대한민국 New 슈퍼푸드 10’ 선정단(가나다 순)
ㆍ강경화(한양대병원 영양과 영양사)                ㆍ강은희(서울아산병원 영양팀 팀장)
ㆍ강희철(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ㆍ김소영(국립암센터 영양팀 영양사)
ㆍ김수민(국립암센터 임상영양실 임상영양사)  ㆍ김은미(강북삼성병원 영양실 실장)
ㆍ김하진(365mc비만클리닉 수석원장)              ㆍ라미용(삼성서울병원 영양파트 파트장)
ㆍ문인영(101recipe 대표, 식품영양사)               ㆍ박민수(ND케어클리닉 원장)
ㆍ박승만(하이키한의원 원장)                           ㆍ박훈기(한양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ㆍ오승원(서울대병원강남센터 가정의학과 교수)ㆍ유병욱(순천향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ㆍ유혜숙(중앙대병원 영양팀 과장)                   ㆍ이송미(강남세브란스병원 임상영양사)
ㆍ이재성(행복의샘한의원 원장)                       ㆍ이정숙(강동경희대병원 임상영양사)
ㆍ이정아(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ㆍ이지민(순천향대 서울병원 영양팀 영양사)
ㆍ이혜경(아주대병원 영양팀 영양사)               ㆍ이호선(세브란스병원 영양팀 과장)
ㆍ조미란(강동경희대병원 임상영양사)             ㆍ조선화(여성미한의원 원장)
ㆍ조애경(WE클리닉 원장)                                ㆍ주남석(아주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ㆍ진소연(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원 기획팀장) ㆍ최영미(월간 헬스조선 편집장)
ㆍ최우정(광동한방병원 아이앤맘센터 원장)    ㆍ최윤미(광동한방병원 영양실 영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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