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 부위별 효능부터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법 소개

24절기 중 가장 추운 날은 대한(大寒)이지만, 실제 우리나라에서는 소한(小寒) 무렵부터 대한(大寒) 사이가 가장 날이 춥다. 매서운 한파에 야외활동 및 운동량이 떨어지는 요즘, 부위별로 풍부한 영양과 다양한 식감을 가진 돼지고기가 겨울철 건강식으로 주목 받고 있다. 돼지고기의 부위별 효능부터 건강하고 맛있게 요리해서 먹는 법까지 알아보자.

◆ 부위별로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풍부…겨울철 면역력 회복에 탁월

우선 돼지고기 속 비타민B1은 우리 신체가 에너지를 생성하는데 필수적인 요소일 뿐만 아니라 젖산 생성을 억제하여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단백질 및 비타민과 함께 돼지고기의 아연과 셀레늄은 떨어진 면역력을 높이는 데 탁월해 지난 해 메르스(중동기호흡증후군)가 유행할 당시, 돼지고기는 대한영양사협회가 선정한 ‘면역 강화 식품 베스트 10’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돼지고기는 지방(6%) 대비 단백질(21.1%)이 3배 이상 많은 대표적인 고단백 저지방 식품이다. 특히 삼겹살을 제외한 안심∙등심∙뒷다리살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닭가슴살만큼 단백질 섭취에 효과적이다.

◆ 국민의 선호부위 부동의 1위는 ‘삼겹살’! 굽기보다 찌거나 삶아서 건강하게 먹는 것 추천

최근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안심∙등심∙뒷다리살 등 저지방 부위에 대한 선호도 늘어나는 추세지만, 여전히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부위는 삼겹살이다. 한돈 대표 돼지고기 브랜드 도드람이 지난 해 주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선호하는 돼지고기 부위를 묻는 질문에 삼겹살은 58.1%의 응답을 얻으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도드람푸드 배경현 대표이사는 “삼겹살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돼지고기 부위로 부드러운 육질과 친숙함, 특유의 감칠맛 덕분에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다. 하지만 다른 부위와 비교하여 지방 함유량은 높고, 단백질 함량은 낮아 굽기보다는 찌거나 삶아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건강을 위해서도 각 부위별로 선호에 따라 조금씩 꾸준하게 돼지고기를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도드람이 추천하는 '초간단 돼지고기 보쌈' 레시피

▶재료(3~4인분)
- 주재료: 통삼겹살, 양파, 생강, 대파, 통후추, 월계수잎, 된장, 커피, 부추

▶조리법
- 준비한 양파, 대파, 생강를 크게 썰어 물과 함께 냄비에 넣는다.
- 통후추, 월계수잎, 된장, 커피를 넣고 물이 끓으면 돼지고기를 넣는다.
Tip: 양파∙대파∙된장 등은 보쌈에 윤기와 부드러움을 더하며, 생강∙통후추∙월계수잎∙커피 등은 돼지고기 잡내를 제거하는데 좋다.
- 돼지고기는 20분 가량 센 불에서 끓인 후, 다시 중불에서 10분 정도 더 삶아준다.
- 푹 삶아낸 돼지고기를 깨끗이 씻은 부추와 함께 그릇에 담아낸다.
 

저작권자 © e프레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