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혜 신임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장 학회운영 포부 밝혀

이경혜 국립창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올해부터 임기 1년의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를 이끌어가게 됐다고 학회가 전했다.

이경혜 회장
지난해 출범 20주년을 맞은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는 그동안 합리적인 식생활 실천을 증진하는 사업과 한국인 식습관에 기반한 급식산업 발달을 유도하는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오면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함으로써, 명실공히 지역사회의 영양개선에 크게 공헌한 학회로 자리매김했다.

이경혜 신임 회장은 “세계화 흐름에 우리의 식습관이 많은 도전을 받기 시작한 것도 30여년이 되면서 기대수명이 증가하였을 뿐 아니라 질병 양상의 변화도 크게 나타나 양면성을 보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 학회가 시대에 맞게 정책개발과 사업 및 홍보를 펼쳐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더 폭넓은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연세대학교에서 식품영양학과 학사ㆍ석사를 거쳐 독일 킬대학교에서 영양학 박사를 받고 국립창원대학교 학생처장을 역임했다. 전국대학교식품영양학과교수협의회장, 대한영양사협회와 한국영양학회,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임원 등을 지냈으며 ‘보건의 날’ 국무총리상, ‘영양의 날’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학술논문 대상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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