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자 현 서울영양교사회장(서울 대현초등학교, 서울초중등영양교육연구회장)이 경선 끝에 당선, 연임하게 됐다.

김옥자 회장
서울영양교사회는 지난 12월 29일 오후 대한영양사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임시대의원 총회에서 참석 대의원들의 50% 이상의 지지를 얻어 김옥자 현 회장을 유임시켰다.

김진숙 전임 서울영양교사회장(현 전국영양교사회장)이 선거관리위원장이 돼 진행된 이날 신임 회장 선거에서 김옥자 회장은 다른 2명의 회장 후보들과 경선을 치른 가운데 ‘최다 득표’를 얻어 선임됐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은 또다시 2년 임기 동안 서울영양교사회를 이끌게 됐으며, 지난 회기에 이어 서울초중등영양교육연구회장으로서의 겸무도 2년 동안 책임지게 됐다.

김 회장은 “서울교육청 산하의 직능단체인 서울영양교사회가 서울지역 600여명의 영양교사 회원들과 학교급식을 중심으로 한마음이 돼 움직이면서 영양교사 본연의 업무를 수행한다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고 자랑스러운 일”이라 밝히고 “특히 영양교사들 각자가 자신이 몸담고 있는 학교를 대표해 우리 아이들의 영양교육과 건강 급식 등을 책임진다는 것은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1월말까지 임원 구성 등 조직을 재정비하는 중이라는 김 회장은 “올해는 예년과 다른 좀 더 다른 사업을 구상 중이지만 그 동안 펄쳐온 여러 가지 사업의 성과가 적지 않은 만큼 2016년 사업계획은 기존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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