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과 체계적 안전ㆍ품질 관리 업무협약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는 27일 서울시 축산물 학교 급식재료 안전성 관리강화 등과 관련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직무대리 박종운)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이하 공사)는 서울시내 총 720여개 학교에 친환경 우수 농ㆍ축ㆍ수산 학교 급식재료를 공급하는 공적 조달기관으로, 특히 매일 실시하는 농산물 사전 안전성 검사를 바탕으로 전국 급식센터의 표준이 되어 왔다.

공사는 서울시 학교급식지원센터인 '서울친환경유통센터(이하 '센터')'를 설치ㆍ운영하고 있으며, '학교에 대한 안전하고 건강한 식재료 공급'과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에 대한 안정적인 판로 제공ㆍ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센터는 공공 학교급식 조달기관으로, 잔류 농약 등 위해요소로부터 아이들의 식생활 안전을 철저히 확보하기 위한 ‘안전성 검사’ 관련 대규모 투자를 통해, 일반농산물에 대해 매일 품목별․출하자별 사전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미 산지에서 안전성 검사를 마친 친환경 농산물에 대해서도 매일 무작위 검사를 실시한 후 학교에 공급하는 등 차별화된 급식재료 안전성 확보 정책으로 영양(교)사ㆍ학부모 등의 호평을 받아왔다.

공사는 농산물 사전 안전성 검사와 같이 축산물 급식재료에 대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안전성ㆍ품질 관리 체계를 도입, 축산물 안전 관리를 지속 혁신하기 위해 이번 축산물품질평가원(이하 '축평원')과의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기존 공사는 서울시(식품안전과)와 합동으로 연 4회 축산물 급식업체를 방문하여 시료를 채취한 후,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여 축산물 급식재료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연 4회 작업장 위생 점검(서울시ㆍ공사 합동 2회, 공사 자체 2회)을 실시해왔다.

공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축평원의 축산물 관리 전문 인프라를 활용하여, 소 DNA 동일성 검사(매월 2회), 생산실적ㆍ축산물 이력제 관리, 보관실 온도․작업장 시설 및 위생 관리 등 생산부터 학교 공급까지의 전 과정에 대한 철저한 안전성․품질 관리를 단계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최인배 서울친환경유통센터장은 “학교급식지원센터 최초로 정부 산하 축산물 품질 전문기관인 축평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가 학교급식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는 급식재료의 안전성 강화와 고품질 유지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면서 “향후에도 축평원과의 지속적인 업무 협력을 통해 축산물 안전성과 품질 향상은 물론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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