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상의…‘日 원전사고 뒤 한국의 수산물 소비동향’ 발제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우리나라 수산물 소비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이 결과는 한국인의 식품 방사능에 대한 인식을 잘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일본 원전 사태 뒤 국내 수산물 소비 변화를 면밀하게 다룬 첫 번째 연구논문이 6일(금) 오전 11시부터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기자 간담회에서 발표된다.

이 간담회(식품 방사능 안전과 소비자 리스크 커뮤니케이션 방안 마련을 위한 식품 안전 포럼)의 주최는 한국소비자원, 주관은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이고, 초청 대상은 국내외 언론인이다.

발제는 경상대 수산경영학과 강종호 교수(방사능 관련 안전정보와 수산물 소비 영향)가 맡는다.

이어 진행되는 패널 토의엔 동국대 의대 김익중 교수, 한양대 원자력공학과 이재기 교수, 소비자시민모임 황선옥 부회장이 나선다. 동국대 김 교수와 한양대 이 교수는 식품 방사능 문제에 대해 완전히 다른 의견을 보이는 대표 학자여서 격론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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